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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북스 신동호 시인과 시읽는 가을밤

페이지 정보

작성일 22-09-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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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기간 2022-10-11 ~ 2022-11-01
진행시간 10/1, 18, 25, 11/1 (화) 저녁 7시30분
신청기간 2022-09-20 ~ 2022-10-07
장소 피스북스
참여인원 8
참가비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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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시를 읽고,
시에 대해 생각해보려 합니다.

지금 우리는 왜 시를 읽어야 할까요. 시가 목숨보다 소중한 시절 해왔던 일들, 모국어를 풍성하게 하고, 마음을 보듬고, 말의 경의로움을 보여주고, 시대를 통찰하고, 깊은 사색에 빠지게 했던 것들, 이 모든 것들을 지금 대중가요와 영화가 모두 하고있지 않은가요. 시는 그저 소수 독자의 가방에 담긴 옛사랑의 그림자는 아닐까요.

폴란드 시인 쉼보르스카 누님은 '언니에 대한 칭찬의 말'에서 이렇게 쓰셨습니다. '가족 중에 시 쓰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그런 가족들은 많다./그러나 결국 시인이 나왔다면 한 사람으로 끝나진 않는다./때때로 시란 가족들 상호간에 무시무시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며/세대를 관통하여 폭포처럼 흘러간다."

어쩌면 우리에게는 시가 아니고서는 상상할 수 없는 것들, 공감할 수 없는 것들, 무시무시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킬 수 없는 것들이 남아있는지 모릅니다. 개인을 넘어 가족에게, 가족을 넘어 거대 공동체에게도 아직 다다르지 못한 것들이 있기에 우리는 미련하게 시를 읽고 쓰는지 모릅니다.

함께 시를 읽고, 살짝 우쭐하게 
시의 자리를 이야기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일시&함께 읽을 시집

-10/11(화) 저녁 7시30분 <발이 없는 나의 여인은 노래한다> / 장혜령, 문학동네
*첫날은 자신이 좋아하는 시 한편씩 가져와 주세요.
-10/18(화) 저녁 7시30분 <농무> 신경리, 창비
-10/25(화) 저녁 7시30분 <반시대적 고찰> 박남철, 세계사
-11/1(화) 저녁 7시30분 <그림자를 가지러 가야 한다> 신동호, 창비
*장소: 피스북스(누하동95) Tel.02-722-2017
*참가비 : 30,000원
 -기존 참여자 참가비 50%할인
 -이다재단 후원자 참가비 무료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5-804-354812 (예금주 : 재단법인 환경과생명문화재단 이다)
*문의 : tel:02-722-2017 (환경과생명문화재단 이다 사무국)
-10/7(금) 저녁 6시까지 취소시 : 전액 환불. -이후 취소는 환불이 어렵습니다.
-환불시 이체 수수료가 발생할 경우 제외하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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